초보가드너분들을 위한 기본지식 1편 '물주기'

2020. 4. 17. 14:37식물키우기-노하우

나는 식물키우기 킬러야 똥손이야

많이들 말씀하시고 두려워하는데요..

대부분 초보가드너 분들께서 반려식물

구입하실때 예쁘고 사랑스런 매력적인

모습들을 보고 나도 한번 키워볼까

다시 키워볼까 하게되죠

화분이나 장식돌 및 악세서리 포함해서

미적 인테리어 측면을 보게되지만

실상은 반려동물 키우기같은 현실에 직면..

 

'미니피규어 장식'이나

상토위에 '흰 장식돌' 같은건

식물을 건강하게 잘키우기 측면에서는

그리 추천드리진 못해요

 

이유는 아래 자세히 설명드리겠지만

흙마름 확인이 어려워 과습위험도가 높아요


식물키우기 기본 3가지 유의점

1. 물주기

2. 통풍

3. 햇빛

1번 물주기 가장 중요할것 같아요

대부분 물주는 타이밍을 잘 몰라서 뿌리섞음

과습으로 많이 힘들어 하시는듯해요

대부분 화원이나 꽃집에서

'1주일, 2주에 한번씩 주세요'라고 들으시고 

사랑으로 열심히 물주기하지만.. 금물

 

"최소 하루 한번씩 상태를 보고"

겉흙이 말랐을때, 

커피 로스팅하듯 천천히, 

화분하단 물구멍에서 

물이 흘러나올정도로 

듬뿍 주셔야합니다. 

 

특히나, 우리나라는 춥고 더운

사계절이 뚜렷한 날씨여서

겨울에는 춥고 건조하고

여름에는 무덥고 습하죠

물마름이 계절마다 다른데 고정주기로

물주기 하시면 과습 위험성이 높아요

계절따라 뿌리에서 물을 흡수하는 양도 다름

봄 가을엔 대부분 왕성한 발육을 진행하고

열대야 여름에도 힘들어서

혹한기 겨울엔 성장을 멈추고 동면기 들어감

또한, 

반려식물이 배치된 곳(환경)따라 달라져요

햇빛 잘드는 남향인지 아닌지

거실 안방 주방 등등 위치에 따라

물마름 조건이 달라지겠죠

반려식물 키우기에서 가장 중요한건

어찌보면 우리 눈에는 보이지않는

뿌리 건강 여부입니다

희귀식물 구하시는 고수분들은

뿌리와 줄기만으로 거래 또는 나눔을 하시죠

분갈이 잘해서 키우면 새싹들과 꽃대는

뭐 자연스레 돋아나기 시작하니까요

잎사귀가 노래지고 조금만 상처나거나

하엽지는것만봐도 상태가 이상해진것으로

걱정하시는데 그런 외적 요소보다는

뿌리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 잊지마세요

살아있는 반려식물은

규격화되어 생산되는 공산품이 아니에요